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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작 해리포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by 양남매맘_영화 2025. 4. 7.

해리포터 오르골
해리포터 굿즈는 퀄리티가 상당하다

 

해리포터의 비하인드 스토리

 

'해리 포터' 시리즈는 전 세계적으로 사랑받는 작품으로, 그 제작 과정에는 흥미로운 비하인드 스토리가 많습니다. 오늘은 촬영 현장에서의 다양한 에피소드와 제작 비화를 상세히 소개하겠습니다.​

 

주요 배우들의 오디션과 캐스팅 비화


1)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해리 포터 캐스팅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해리 포터' 역에 완벽히 부합하는 배우로 여겨졌습니다. 감독 크리스 콜럼버스는 그를 주목했고, 결국 해리 포터 역에 캐스팅되었습니다. ​

2) 엠마 왓슨의 헤르미온느 캐스팅

엠마 왓슨은 처음에는 오디션에 관심이 없었지만, 선생님의 권유로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그녀는 오디션에서 뛰어난 연기를 선보여 헤르미온느 역을 맡게 되었습니다. ​

3) 톰 펠튼의 드레이코 말포이 캐스팅

톰 펠튼은 오디션 당시 원작을 읽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감독에게 읽었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그린고츠를 캐릭터로 착각하는 바람에 거짓말이 들통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의 연기력으로 역할을 따낼 수 있었습니다. ​

 

촬영 현장의 흥미로운 에피소드


1) 대니얼 래드클리프의 지팡이 교체 사건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촬영 중 지팡이를 드럼 스틱처럼 사용하곤 했습니다. 이로 인해 약 12개의 지팡이가 부러져 교체되었다고 합니다. ​

2) 루퍼트 그린트의 거미 공포증

론 위즐리 역의 루퍼트 그린트는 실제로 거미를 매우 무서워합니다. 특히 '해리 포터와 비밀의 방'에서 아라고그와의 장면을 촬영할 때 그의 공포는 연기에 그대로 반영되었습니다. ​

3) 알란 릭맨의 장난기

스네이프 교수 역의 알란 릭맨은 촬영 현장에서 장난꾸러기로 유명했습니다. 그는 다니엘 래드클리프의 침낭에 방귀 소리 기계를 숨겨놓고 촬영 중에 작동시켜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

4) 엠마 왓슨의 웃음 참기 실패

엠마 왓슨은 루나 러브굿의 아버지와의 장면에서 웃음을 참지 못해 유일한 '레드 카드'를 받았습니다. 촬영 중 웃음을 참지 못한 배우들에게는 벌금이 부과되었는데, 엠마는 이때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벌금을 냈습니다. ​

세트와 소품 제작의 비하인드 스토리


1) 호그와트 미니어처 제작

호그와트 성의 외관은 초기에는 물리적인 미니어처로 제작되었습니다. 이 미니어처는 장인들이 손수 제작한 것으로, 거대한 사운드 스테이지를 차지했습니다. 그러나 시리즈가 진행되면서 디지털 모델이 도입되어 더욱 정교한 표현이 가능해졌습니다. ​

2) 엄브릿지 교수의 고양이 접시

돌로레스 엄브릿지 교수의 사무실에 등장하는 움직이는 고양이 그림이 있는 접시는 실제 고양이 40마리를 촬영하여 만들었습니다. 이 고양이들은 이후 모두 입양되었다고 합니다. ​

3) 빗자루 제작

퀴디치 경기에서 사용된 빗자루는 각 배우의 체형과 편안함을 고려하여 맞춤 제작되었습니다. 이는 배우들이 공중에서 연기할 때 안정감을 느끼도록 하기 위한 세심한 배려였습니다. ​

 

배우들의 개인적인 경험과 감정


1) 마기 스미스의 투병 중 연기

맥고나걸 교수 역의 마기 스미스는 '해리 포터와 혼혈 왕자' 촬영 당시 유방암 투병 중이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녀는 프로페셔널한 자세로 촬영을 이어갔으며, 이는 많은 동료 배우와 스태프들에게 감동을 주었습니다. ​

2) 제이슨 아이작스의 촬영 소감

루시우스 말포이 역의 제이슨 아이작스는 촬영이 때때로 지루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그는 팬들에게 미친 긍정적인 영향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다고 전했습니다.

3) 보니 라이트의 팬덤에 대한 감정 

지니 위즐리 역의 보니 라이트(Bonnie Wright)는 ‘해리 포터’ 시리즈의 엄청난 인기가 지금까지도 실감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영화가 끝난 이후에도 그녀는 여전히 전 세계의 팬들로부터 편지를 받고 있으며, 특히 지니 캐릭터가 소녀 팬들에게 힘과 영감을 주었다는 이야기를 들을 때마다 깊은 감동을 받는다고 전했습니다. 그녀는 “어릴 적부터 성장기를 함께 한 캐릭터와 시리즈가 많은 사람들의 삶에 의미를 주었다는 것이 너무나도 놀랍고 감사한 일”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시리즈의 마지막 촬영과 배우들의 이별


1) 마지막 장면의 눈물

‘해리 포터와 죽음의 성물 – 파트 2’의 마지막 촬영은 킹스크로스 역의 ‘19년 후’ 장면이었습니다. 이 장면을 촬영하며 주요 배우들과 제작진은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진짜 학교를 졸업하는 기분이었다”고 회상했고, 루퍼트 그린트는 마지막 촬영 후 눈물이 멈추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10년 넘게 함께해온 팀원들과의 이별은 단순한 영화 촬영 그 이상의 의미를 가졌습니다.

2) 소품 챙기기

촬영이 모두 끝난 후, 몇몇 배우들은 기념으로 소품을 몰래(?) 챙기기도 했습니다.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자신의 안경을, 엠마 왓슨은 마법봉을, 톰 펠튼은 슬리더린 반지를 집으로 가져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물론, 이는 제작진의 허락을 받은 것이라고 합니다. 이들은 그 소품들을 개인적인 보물처럼 간직하고 있으며, 일부는 자선 경매에 출품되기도 했습니다.

 

영화 제작의 기술적 진보


1) 특수효과의 발전

시리즈 초기에는 미니어처와 간단한 CGI로 표현되었던 마법 장면들이, 시리즈 후반으로 갈수록 점점 더 발전한 기술을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특히 퀴디치 경기, 디멘터, 마법 전투 장면 등은 당시 영화 기술의 최첨단을 반영한 결과였습니다. 제작사인 워너브라더스는 이러한 기술 덕분에 판타지의 세계를 더욱 현실감 있게 담아낼 수 있었다고 평가했습니다.

2) 사운드와 음악

존 윌리엄스의 메인 테마 ‘Hedwig's Theme’는 시리즈의 상징으로 자리 잡았으며, 각 편마다 새로운 작곡가들이 참여해 마법의 세계에 어울리는 다양한 음악들을 선보였습니다. 특히 하워드 쇼어나 알렉상드르 데스플라 등의 작곡가는 감정선과 전투 장면을 완벽하게 음악으로 표현해 영화의 몰입감을 높였습니다.

 

해리 포터 스튜디오 투어


2012년, 영국 런던 인근의 리브스덴에 ‘워너 브라더스 스튜디오 투어 런던 – 더 메이킹 오브 해리 포터’가 개장되었습니다. 이곳은 실제 촬영에 사용된 세트와 의상, 소품 등을 그대로 보존하여 전 세계의 팬들이 방문할 수 있는 장소로, 영화의 마법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되었습니다.

방문객들은 호그와트의 식당, 덤블도어의 사무실, 다이애건 앨리 등을 실제로 걸어볼 수 있으며, 해리 포터와 관련된 제작 과정을 단계별로 볼 수 있어 영화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을 선사합니다.

 

해리 포터가 남긴 유산


해리 포터 시리즈는 단순한 판타지 영화를 넘어서, 한 세대를 함께 성장시킨 문화적 아이콘이 되었습니다. 수많은 팬들이 어린 시절부터 이 시리즈와 함께 성장했고, 그 과정에서 친구, 용기, 선택의 중요성 같은 가치를 배웠습니다. 영화 제작 과정에서 벌어진 수많은 비하인드 스토리와 촬영장의 에피소드들은 해리 포터 세계의 깊이를 더해주는 소중한 자산이기도 합니다.

또한, 시리즈는 후속작인 '해리 포터와 저주받은 아이', ‘신비한 동물사전’ 시리즈로 이어지며 세계관을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그만큼 해리 포터는 단순한 이야기 그 이상의 세계이자, 마법처럼 우리의 일상에 남아 있는 기억입니다.

앞으로도 해리 포터는 책과 영화, 연극과 전시를 통해 계속해서 새로운 세대에게 마법 같은 순간들을 선물할 것입니다. 그리고 이 모든 이야기 뒤에는 수많은 배우들과 스태프들의 헌신, 그리고 팬들의 사랑이 있다는 것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 합니다.